[출연] 尹, 비서실장 등 인선 '장고'...영수회담 의제는? / YTN

2024-04-21 31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실 참모진과 국무총리 인선에윤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 발표가 날 것으로 보였던 비서실장도 발표가 미뤄졌습니다. 인적 쇄신 작업에 고심을 거듭하는 이유,분석해 보고요. 곧 진행될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소식 등정치권 이슈를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중으로 비서실장이 발표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있었는데 좀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서성교]
총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 총리 그다음에 비서실장, 수석들 사의를 표명했는데 아무래도 좋은 사람을 선택하려고 하다 보니까 시간이 좀 길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원인,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 가장 큰 원인은 총선 이후에 국정운영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준비가 조금 부족했던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총리가 승리했을 경우에는 현재 있는 인물들 그대로 가도 괜찮지만 패배하고 나면 수습하기 위한 인적 쇄신을 해야 되거든요. 그럼 어떤 사람들을 총리로 하고 어떤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하고 수석들은 어떻게 할 거냐. 사전에 준비를 좀 했어야 되는데 그런 준비가 부족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로는 처음부터 비서실장과 총리를 분리해서 비서실장을 먼저 선임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를 조합으로 같이 선정하려고 하다 보니까 조합 구조를 맞추기가 좀 어려웠던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는 대통령이 편하게 쓸 수 있는 비서실장을 쓰고 싶은데 그런 비서실장에 대해서 여당 내 또 야당, 국민과 언론의 검증 과정에서 반대가 있으니까 과감하게 비서실장을 조기에 선정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곧 있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이 있기 때문에 그때 충분히 국무총리 인선에 관해서 이야기를 듣고 그걸 기반으로 해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과 관계가 괜찮...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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